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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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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11.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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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항목 평가 및 현장심사 통해 최우수지자체로 선정
▲ 반딧불이 생활터를 복원한 금토산 판교공원.
▲ 반딧불이 생활터를 복원한 금토산 판교공원.

성남시는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등록 법인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3년간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완료한 38개 지자체‧기업 등이 응모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증진 등 6개 항목 평가와 현장심사를 통해 성남시를 최우수지자체로 선정했다.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은 판교공원 내 9800㎡ 규모의 자연환경을 복원한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판교신도시를 개발하던 지난 2009년 당시 금토산 터널을 설치한 이후 물순환 체계 변동, 지형과 습지 훼손으로 반딧불이 서식처 기능을 상실했었다.

시는 이곳 자연생태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2017년 1월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을 신청해 국비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는 판교공원의 습지와 수로를 정비하고 습지식물을 심어 산림 습원을 확보했다.

반딧불이 서식 기반 마련과 더불어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숲속 쉼터, 징검다리 등의 생태휴식공간, 숲속 교실, 동물 조형물, 곤충 호텔 등의 생태학습공간을 만들었다.

‘제19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진행돼 성남시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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