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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주민소통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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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주민소통 공청회 열어
  • 안원찬 기자
  • 승인 2019.11.1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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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이야기를 듣다’ 주제로 진행
▲ 주민소통 공청회.
▲ 주민소통 공청회.

중구의회는 지난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주민소통 공청회를 개최했다.

‘중구의회, 학부모 이야기를 듣다’라는 주제 아래 보건, 안전, 환경, 시설, 방과 후 프로그램, 교통, 주민복지, 문화, 청소 총 9가지 분야를 의원들과 학부모가 둘러앉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공청회는 지방의회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주민과 생활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많은 주목 을 받았다. 

이날 구의원, 학부모, 주요내빈 등 100여명이 참석한 행사장엔 토론의 열기가 가득했다.

의원들은 학부모들의 이야기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한 자세로 현장의 소리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학부모들은 메모지에 주제별로 평소 생활하며 느꼈던 불편사항이 나 제안 등을 자유롭게 써내려갔으며 이어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표회장에서는 학부모 특유의 세심하고도 꼼꼼한 시선이 담긴 의견들이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대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스쿨버스 지원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표식 명확화 등 통학 시 안전 확보를 위한 제안 등이 나왔다.

▲방과 후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강사의 역량과 자질의 안정성 확보와 중구 소재 대기업과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확대 등의 의견들이 있었고 ▲청소 분야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개선과 쓰레기 무단투기의 철저한 단속 요청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안들이 나왔다.

▲보건 분야에서는 건강을 위한 놀이·운동시설의 증설과 교육기관 내 미세먼지 정화 시스템의 확충 등의 의견이 ▲환경 분야는 노후화된 학교 시설 등의 개선과 쾌적한 학교 환경 조성 등의 요청이 있었으며 ▲시설 분야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확충과 학교 내 생활체육 시설의 개선 등의 제안이 거론됐으며 ▲문화 분야는 문화공간의 지리적 편중 문제 극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과 확대 등의 의견이 ▲안전 분야에서는 통학 시 보행 안전 확보와 교육시설 내 화재예방 시설의 보완 문제 등이 제기됐다.

▲주민복 지 분야에서는 노후화된 주민 편 의 시설에 대한 개선과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주장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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