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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구 직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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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치매안심센터 구 직영으로 전환
  • 백칠성 기자
  • 승인 2019.10.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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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확충 등 치매통환관리서비스 제공 ‘총력’
▲ 인천 서구청.
▲ 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가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추진에 따라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사업의 연속성과 서비스 제공의 전문화 및 체계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구치매안심센터 운영을 민간위탁에서 구 직영으로 전환해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민간의료기관 위탁을 통해서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역주민과 치매환자에게 제공해 왔다.

올 연말로 위탁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서구는 치매안심센터 직영을 위해 치매전문 인력 확보 및 치매안심센터 시설 확충‧기능 보강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서구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의 전문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치매안심센터 기준인력수’에 따라 기존인력 20명에서 33명으로 치매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기존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외에 임상심리사가 새롭게 충원돼 다양한 직종의 인력으로 보다 전문적인 치매통환관리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으로 기존에 분산돼 있던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치매가족카페를 통합하는 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서 성공적인 직영 전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로 확보한 치매안심센터 건물의 위치는 가정동 가정(루원시티)역 인근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했으며, 건물 5층 전체 층(548.98평)을 매입해서 치매상담실, 검진실, 인지프로그램실, 보건교육실, 치매쉼터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오는 12월 중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그외에도 치매가족카페를 운영해서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 대상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백세시대를 서구가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외에도 치매인식 개선교육‧홍보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을 서로 돕는 치매친화적인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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