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춘천시 퇴계동 보훈회관에서 국방·군사·보훈 분야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24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날은 군 부대가 밀집한 춘천시 지역의 6·25와 베트남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현역·예비역 군인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해준다.
상담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상담분야는 ▲군사시설 토지 수용·환매 및 사유지 무단점유 등 개인 재산권 피해 ▲군인 사망·사고 및 장병 구타·가혹 행위 ▲국가유공자 등록 및 국립묘지 안장·이장 ▲생활조정수당 지급 ▲대부지원 등 국방·보훈에 관련된 분야다.
권익위는 개별적인 민원상담 이외에도 현장에서 바로 법률이나 각종 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통해 민원인들의 궁금증과 고충을 해결해 준다.
또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기 어려운 사항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 달을 맞아 실시하는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명예로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호국보훈으로 하나 된 의지를 다지며 국민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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