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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줄기세포성형'에 해외 의료관광객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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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 '줄기세포성형'에 해외 의료관광객들 주목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3.06.1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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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한 의료 관광객 수가 지난해 12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자체는 물론 각 병원에서 다양한 의료관광 마케팅을 추진하며 적극적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해외환자 유치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성형외과의 마케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다.

글로벌 성형 메카로 불리는 지역은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청담동까지 넓어졌다.

이와 관련, 청담 지엔성형외과는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온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청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들과 지역 부유층을 대상으로 청담동 지역의 성형외과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지리적 위치, 첨단의료 기기 보유, 환자 중심의 서비스 등이 외국인들의 시선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용성형분야에서 주목받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가 지방 시술 성형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해외 의료관광객들을 이끄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추출해 지방과 함께 시술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김정민 청담 지엔성형외과 원장은 "보형물이 아닌 자가 지방과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우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가슴, 코, 동안 성형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선호하는 수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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