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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사흘째 불통…당국간 회담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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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사흘째 불통…당국간 회담 응해야”
  • 이원환 기자
  • 승인 2013.06.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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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북당국자 회담 무산 이후 사흘째인 14일 북한과 다시 통신 시도를 했지만, 북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오늘도 북한 판문점 연락관 통화를 9시경에 해봤지만, 북한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가 결렬된 12~13일에도 우리 측의 판문점 연락관 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남북 간에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북한 측이 성의 있는 자세로 당국간 회담에 응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북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6·15행사 참석과 관련 “6·15 선언이 남북관계에서 중요한 선언이고, 주무부처 장관이 그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참석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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