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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일정 확정…이재오·현영희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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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일정 확정…이재오·현영희 등 '눈길'
  • 이원환기자
  • 승인 2013.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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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6월 임시 국회 대정부질문 실시 계획을 7일 확정했다.

이번 대정부질문은 오는 10일 정치관련 분야를 시작으로 11일에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12일에는 경제 분야, 13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다루게 된다.

대정부질문에는 모두 40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설 예정이며 새누리당 의원 20명, 민주당 의원 16명, 비교섭단체 의원 4명이 배정됐다.

또 정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 국무위원 및 정부위원 등 21명이 해당 의제별로 출석해 답변할 예정이다.

10일 첫 대정부질문 질문자로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이 의원은 2002년 10월10일 열린 제 234회 9차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 뒤 10년 8개월만에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그는 현행 5년 단임제로 돼 있는 대통령제를 분권형 4년 중임제로 변경해야 한다는 개헌 문제를 비롯해 통일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 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새누리당 공천 로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그는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교섭단체가 아닌 정당에게도 15분씩의 대표 발언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통합진보당 오병윤 원내대표, 다음날인 11일에는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정부질문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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