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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자체 사회복지직 782명→1505명 확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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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자체 사회복지직 782명→1505명 확대 채용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6.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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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500명으로 확정됐다.

안전행정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505명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과중한 복지업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2월 발표한 783명보다 92% 늘었다.

정부는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말 현재 육아휴직 결원인력을 신규공채 인원에 포함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시는 당초 103명에서 300명으로, 경기도 125명에서 298명으로, 경상북도는 45명에서 121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올해 선발하는 인력이 최대한 빨리 일선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초 계획된 시험 일정도 앞당겨 실시된다.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8월24일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서울은 9월7일 별도로 열린다.

시·도별로 별도기간을 정해 지자체 통합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한다.

올해 시행하는 시험에는 기존 대학 수준의 전공과목 외에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이수과목들이 선택과목으로 추가해 고교 졸업자들도 쉽게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채용계획을 대폭 확대했다"며 "6월까지 일선 사회복지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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