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저소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자립의지 고취를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 선정결과를 29일 발표한다.
이번 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심 내 신혼부부가 현생활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가 희망하는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총 60호(선정물량 30호, 예비물량 30호) 배정, 모집결과 130세대가 신청하여 약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자는 동일순위 내 경합 시 자녀의 수, 세대주 나이, 청약저축납입회차, 장애유무 등의 평가항목별 배점을 합산한 순위에 따라 선정되었으며, LH공사의 자산조회를 거쳐 입주자로 최종 확정된 후 계약 및 입주에 대한 개별 절차를 밟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안타깝게 탈락된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금리의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안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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