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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CJ그룹株 이틀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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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 조성 의혹'…CJ그룹株 이틀째 폭락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5.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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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CJ그룹주가 연일 하락세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13만2000원)보다 5.30%(7000원) 내린 12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급락 중이다.

같은 시각 CJ오쇼핑(-2.49%), CJ헬로비전(-3.63%), CJ CGV(-2.94%), CJ제일제당(-2.25%), CJ E&M(-2.56%), CJ프레시웨이(-3.71%) 등도 동반 하락세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거액을 탈세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및 제일제당센터, 임직원 자택 등 5~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에서 탈세를 통해 조성한 자금 중 일부인 70억여원을 국내로 반입해 사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건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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