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3동은 지난 15일 일산3동 방위협의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철원 일대를 방문하여 안보견학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 견학은 정전 협정 백지화 및 개성공단 직원 철수 등 최근 남북관계 긴장 고조로 인해 북한의 국지전 도발 대처 등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어 방위협의회 위원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견학 코스는 6*25전쟁때, 한국군과 북한군이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치렀던 “백마고지”와,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 하던 많은 사람들을 고문과 학살한 건물인 “노동당사”, 그리고 남방한계선에 근접한 지점에 위치한 “월정역” 등으로 잡아 다시금 안보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일산3동 이상재 방위협의회장은 “이번 안보견학은 방위협의회 위원들의 안보의식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로 작용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비상 통신망 점검 및 국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지역 안보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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