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사암연합회(회장 도원스님)는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제11회 고양연등축제를 오는 7일 오후 5시 30부터 고양시 화정동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불자 등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다. 식전행사로 풍물, 난타 공연 등의 공연과 봉축법요식이 거행되고, 축하공연으로 장윤정, 주병선, 오로라, 서정아 등 대형 가수들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 행사 후 오후 7시 30분부터 제등행렬은 화정동 중앙공원을 출발해 화정역, 터미널 등을 경유, 화정동중앙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회향한마당에서는 풍물그룹 최장규와 연화풍물패, 흥국사 풍물단의 사물놀이에 맞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를 펼칠 예정이다.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장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봉축축제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화정역광장에 석가탑 조형물을 설치해 고양시민이 모두 부처님 오신 날을 되새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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