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힐링생태문화협회(대표 전건호 시인)와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회장 류왕현)는 오는 20일 경기 포천시 소흘읍 국립수목원에서 상처받은 현대인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 데이트를 공동 개최한다.
음악과 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경기도와 포천시교육지원청, 한국마사회,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경기북부 작가회의, ㈜란스컴 힐링포엠 등이 참여한다.
3부로 나눠 전건호시인의 숲힐링데이트 경과보고와 류왕현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 회장의 숲힐링데이트 특강에 이어 명상가수 김무한씨의 힐링 콘서트 등 숲 전문가와 문인들과의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속 지적장애인들을 초청, 다양한 숲해설과 문학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도박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일반인 대상 치유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또 문학인, 한의사, 음악치유사, 생태문화치유사 등도 참여하고 포천지역과 충남지역 학생들의 교류의 장과 미니백일장도 열릴 예정이다.
전건호 대표는 "숲 힐링을 통한 자연의 정취를 흠뻑 느끼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숲힐링생태문화협회는 지난 9월 시인, 작가, 숲생태문화치유사들이 각종 스트레스와 공해에 지친 현대인들을 숲으로 인도해 치유하고자 설립한 숲힐링문화단체다. (문의 010-2683 -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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