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 치러지는 경기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 1명, 무소속 1명을 포함 모두 9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가세했다.

여당인 새누리에 지역인물이 몰리는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은 1명이 이름을 올려 제1야당의 체면은 유지했다.

선거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최대의 조건이었던 정당공천을 새누리 중앙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무공천으로 가닥을 정리하면서, 민주당도 무공천에 가세할 가능성도 있어 선거전은 혼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본 선거전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최종 후보는 4~5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정당 내에서도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울 경우 후보는 늘어날 수 있다.

다음은 지난 18일 보도한 새누리당 ▲임은석 ▲조영욱 ▲육도수 ▲정진구 ▲지기원, 무소속 ▲김성기 예비후보를 제외한 가평선관위에 등록한 정당별 예비후보들의 학력과 경력 등이다.

◇ 새누리

▲장기원(65), 가평읍, 고졸검정고시 합격, 전 가평군청 기획감사실장, 현 가평군의회 의원

▲박창석(56), 청평면, 강원대 정보과학.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재학중, 전 경기도의원(7대,8대), 현 가평군정발전위원.

◇민주통합당

▲김봉현(41), 청평면,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 건설법무학과 재학중, 전 민주당 양평·가평지역위원장, 전 제18대 대선 문재인후보 여주·양평·가평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문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