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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4학년도 고입 "중학교 내신이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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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014학년도 고입 "중학교 내신이 좌우한다"
  • 유명식 기자
  • 승인 2013.03.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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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은 지난해와 같이 중학교 내신성적을 200점 만점으로 반영해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201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9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입 전형을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치름에 따라 학력인정학교 및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용을 평가하는 비교평가를 봐야 한다.

'전기학교'에 속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는 10월~12월 초 전형을 치르고, '후기학교'인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중순~내년 2월까지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기학교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전형 일정과 시·도 구분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학교 합격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마이스터고를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학생은 특성화고에, 전·후기학교에서 모두 떨어진 학생은 후기학교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는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인성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한다.

이 학교들은 정원의 20%를 반드시 국가유공자 자녀를 포함한 사회적배려 대상자 중에서 뽑아야 한다는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을 올해도 유지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만간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이 내려오는대로 입학전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내 평준화 지역은 올해와 같이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등 8개 학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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