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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에 안쓰는 주차공간 개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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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에 안쓰는 주차공간 개방하세요'
  • 손대선 기자
  • 승인 2013.01.27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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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주택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덜기 위해 야간에 주차공간을 공유할 건물주차장을 3월2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상가·학교·아파트 등으로 일반 건물의 경우 5면 이상, 학교의 경우 10면 이상 주차공간을 개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안전관리를 위한 CCTV 설치와 주차장 보수비용을 지원한다. 30면 이상 개방할 경우에는 관리 인건비와 차량 훼손 등에 따른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일부 지원한다.

현재 주차면이 확보되어 있지 않더라도 부지 내 5면 이상의 유휴 공간 개방이 가능한 시설이 신청을 하면 주차면을 직접 조성해준다.

야간개방을 희망하는 건물주가 해당 자치구청에 신청하면 현장조사를 나와 기간·개방 규모 등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곧바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야간 개방하는 건물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지정돼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달 2~5만원의 주차비를 받고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요금 징수, 부정주차 견인, 사용배정 등은 각 지역 시설관리공단이 맡아서 관리해 주며 원할 경우 건물주가 직접 관리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교통관련 부서 또는 서울시 주차계획과(02-6321-42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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