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다음달 1일부터 3월 29일까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중점 정리대상 및 정리내용으로는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허위신고자, 국외이주 후 미신고자 정리 ▲주민등록이 말소 및 거주불명등록(舊말소)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도로명주소 표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에 부착할 도로명주소 인쇄 및 배포 등이 해당된다.
구는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로 실시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의 2의1을 경감(관련법에 따라 특정사유에 해당할 경우 최대 4의3까지)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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