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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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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호스트타운 프로그램 운영
  • 강영온 기자
  • 승인 2013.01.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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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3박 4일 동안 숙식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타국 대표단들이 시차·기후·음식·문화에 적응하고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프로그램 내용은 선수들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시차에 적응하고 강남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를 방문하는 대표단은 슬로베니아(21명)와 룩셈부르크(20명) 선수단으로 오는 26일 입국해 29일까지 머무른다.

일정별 프로그램은 크게 '스포츠 훈련'과 '문화체험 활동'으로 나뉜다. ▲스포츠 훈련은 오전시간에 숙박하는 호텔 시설에서 진행되며, ▲문화체험 활동은 신·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강남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명소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일반 선수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이번 대표단을 위해 그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 이동하기에 편하고 수영시설과 사우나, 체력장이 모두 갖춰져 있는 곳을 사전 훈련장으로 선택했다.

오후 시간에는 강남의 명소인 천년 고찰 ▲봉은사 관람 ▲강남스타일 포토존, 강남대로 미디어폴과 코엑스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예정이다.

박희수 관광진흥과장은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외국 선수단들이 강남과 한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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