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여성가족부에서 평가하는 우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연대 운영기반과 사업실적 등에 대한 17개 항목을 평가하는 서면평가와 면담평가로 이루어졌으며 광역지역연대 3개 기관과 기초지역연대 11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사회안전망구축을 위하여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함께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내 경찰서, 교육기관, 지역아동센터 등 22개 기관의 대표자와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 한양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인형사회극을 개최하여 성폭력예방 교육사업에 힘썼다.
또한 지역내 거주하는 여성이 직접 마을의 안전한 환경을 조사하고 개선하는 밤길안전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대응 매뉴얼 3만부를 제작하여 각 어린이집,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배포한바 있다.
올해에만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였으며 내년에는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 학교의 저학년이 사용할 수 있는 알림장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우리구 특성에 맞는 지역연대 운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