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년 상반기 중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을 맡을 민간사업자를 공개모집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오송 일대 162만7000㎡를 역세권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인 도는 이달 말까지 '오송 역세권 민관합동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투자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충북개발공사, 충북도, 청원군이 참여할 TF팀은 민간투자 맞춤형 사업계획과 SPC설립방안 등을 수립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이런 과정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2014년 상반기에 단지조성사업을 착공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김광중 도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지난 6월부터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협의가 끝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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