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18일 대림3동 구립 원지경로당 개관식을 가졌다.
이로써 이지역 구립 원지경로당 이용자는 건강관리와 정보화교육,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대림3동 구립 원지경로당은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개축공사로 재탄생하게 되었으며, 면적 92.4㎡에 지상1층 규모로 인터넷실(사무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주방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구립경로당 42개소에 대해 재건축, 리모델링, 개ㆍ보수 등을 통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원지경로당을 포함 10개소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충하여 경로당이 단순한 쉼터가 아닌 어르신의 종합적인 문화 활동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증 등을 예방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노인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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