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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관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성과 22억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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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세관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성과 22억원 환급
  • 이종익 기자
  • 승인 2011.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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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올해 '관세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벌여 관내 15개 업체에서 22억원을 되돌려줬다고 23일 밝혔다.

'관세환급금'은 수출업체들이 원자재를 수입할 때 세관에 납부했던 관세 등을 기업들이 다시 완제품을 수출하고 난 후 세관으로부터 돌려받는 세금을 말한다.

천안세관은 이 제도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한 업체가 많을 것으로 보고 지난 2009년부터 T/F팀을 구성, 수출실적은 있으나 환급 실적이 없는 업체를 분석 한 뒤 컨설팅을 벌여왔다.

실제 천안세관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모 수출회사를 직접 방문해 해외 임가공비가 수출물품 제조 가격에 포함됐지만 환급 받지 못한 사실을 확인하고 10억원 상당의 관세 환급금을 돌려줬다.

양승권 세관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내 중소 수출업체들이 빠짐없이 관세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급금 찾아주기 운동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세관의 관할구역은 천안시와 아산시, 예산군, 당진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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