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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10명 중 8명 "비상금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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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 10명 중 8명 "비상금 모으고 있다"
  • 홍세희 기자
  • 승인 2012.07.25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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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전국 기혼남녀 380명 설문조사

기혼자 10명 중 8명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금을 모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기혼 남녀 380명(남성 182명, 여성 1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다.

25일 듀오에 따르면 '비상금을 모이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 87.4%(159명), 여성 70.7%(140명)였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1년간 모은 평균 비상금액'은 남성이 약 228만원 여성은 약 19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들은 비상금을 주로 은행에 맡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사용하는 비상금 보관 방법'을 묻는 질문에 '수시, 정기적으로 은행에 맡기다'는 응답자가 남성 69.8%(111명), 여성 75.0%(105명)로 나타났다.

이어 '증권 투자 등 재테크를 한다'(남성 21.4%, 여성 20.0%), '현금으로 개인이 숨겨 보관한다'(남성 6.3%, 여성 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남성과 여성 기혼자 모두 비상금은 주로 개인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금을 주로 어디에 사용할 예정인가'란 질문에 남성·여성 응답자 모두 '개인의 생활비로 사용'(남성 73.0%, 여성 31.4%)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성은 가계 생활비로 사용한다는 응답이 25.8%를 차지했고, 여성은 자녀양육 및 교육비로 사용 한다는 의견이 20.7%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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