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서울시 ‘공원 속의 도시, 서울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구(A등급)로 선정, 5천 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의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구는 ▲공원서비스 수준향상 ▲아름다운 가로 가꾸기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원, 녹지업무 5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는 공원시설의 색채디자인을 개선하여 우거진 녹음과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공원 내 시설물을 자연친화적 색채로 변모시켰다. 또한 어린이 공원 유지관리를 강화,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을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가로변 녹지 확충, 꽃 가꾸기를 통해 거리 미관을 개선하였으며, 걷고 싶은 길을 발굴하여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하였다.
구의 수상은 처음이 아니다. 도봉구는 2008년부터 매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다. 구 관계자는 4년 연속 수상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공원녹지 확충 및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친환경적인 녹색도봉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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