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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 50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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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생산성 격려금 5000억 푼다
  • 김민기 기자
  • 승인 2012.07.05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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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오는 6일과 10일 계열사별로 상반기 실적을 토대로 생산성 격려금(PI)을 지급할 예정이다.

PI는 반기별로 계열사(사업부)의 목표 달성 여부를 따져 A등급 100%, B등급 75%, C등급 50% 등 월 기본급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급되는 전체 PI 규모는 5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금융계열사는 10일에 PI를 받는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와 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회사는 A등급을 받아 100%의 상여금을 받을 예정이다.

반면 삼성물산 상사부문,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부문, 삼성석유화학, 삼성라이온즈 등 일부 부진한 회사의 경우 A보다 못한 B나 C등급을 받았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상반기 실적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지난 1일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의 LCD사업부와 건설부문을 가진 삼성에버랜드, 아직 매출이 없는 신생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도 B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은 매 반기별로 지급하는 PI와 전년 목표 대비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연초에 주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인센티브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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