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종태의원, 부위원장 제갑섭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2012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종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일, 고덕1ㆍ2동을 지역구로 제6대 강동구의원으로 선출되어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1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2010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결산검사 심사를 앞두고 결산검사 전반에 대하여 심사관련 Study 참여하였다. 또한 2011년도 지방의회 의원연수 참석하여 예산안 심사사례 분석 등을 연수받는 등 예산심의에 앞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왔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4.5%증가한 총 3,296억원 규모로 외형적인 규모는 커졌으나 세입과 세출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도에도 금년에 이어 사실상 긴축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세입예산은 구비 매칭이 수반되는 국ㆍ시비 보조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주재원은 오히려 줄었다고 볼 수 있으며, 세출예산은 인건비 경비, 국․시비 보조에 따른 매칭비 증가분 등 법정경비와 공공요금 등 경직성 경비가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어 실 가용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편성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우선 대규모 및 신규투자사업을 억제하고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자구 노력을 강화하였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특히 경상경비는 과감하게 절감하였으며, 절감액을 취약계층 복지분야와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분야, 일자리 창출 분야에 재분배하여 절약한 만큼 주민복리를 늘리는 가용재원 배분방식으로 예산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종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은 한해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서로 사업의 성과는 예산은 어떻게 편성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며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참고하여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을 검토하고 소모성 경비는 최대한 절감하여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심사 하겠다.”고 밝혔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