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0:54 (월)
'100세 시대 노후설계' 경기도가 도와드려요
상태바
'100세 시대 노후설계' 경기도가 도와드려요
  • 김칠호 기자
  • 승인 2012.06.2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부모 봉양, 자녀 교육 등으로 자신의 노후준비가 미흡한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들의 노후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 55·63 새 출발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이비 붐 세대의 본격적 은퇴시작으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은퇴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시니어 생태텃밭 활동가 ’, ‘베이비부머의 재점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저축은행 사태, 보이스피싱 사기 등 자산운용 및 금융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한국은빛희망협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자산관리 순회교육도 실시한다.

도는 지난해 경기과학기술대학 등 6개 기관의 은퇴예정자 293명을 대상으로 ‘인생설계 아카데미’, ‘곤충체험지도사 과정’, ‘도시농부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이한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예정자들에게 재취업 일자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30~40년의 짧지 않은 노후를 알차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은퇴자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