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에서 검진 및 교육
구로구 보건소는 가리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한국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에서 가리봉동 주민과 외국인 인력지원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가리봉동이 기초생활 수급권자와 노인비율이 높고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이 많이 거주해 결핵환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가 마련한 대책은 검진, 사후 관리, 교육, 홍보 등이다.
검진은 지난 6월부터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방사선 이동차량 등을 활용해 검사를 진행한 후 판독작업을 펼친다. 결핵환자로 판명될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상담과 처방 등의 사후 관리를 해준다.
수시로 실시하는 교육과 더불어 월 1회 시장, 동 주요시설 등에서는 결핵예방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평상시에는 통장들의 도움을 받아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송준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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