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하여 21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
김문수 도지사가 주재하는 방위회의에는 수도군단장, 경기지방경찰청장, 국정원 경기지부장 등 관계 기관장 50여명이 참석한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치권의 이념 논쟁은 종북 차원을 넘어 국가안보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는 우려와 함께 이러한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별이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갖춰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북한의 실상과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민의 안보의식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녹음기(綠陰期)를 기한 적 침투 대비태세 유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대진대학교에서 한명 뿐인 여대생 학군단 안은혜 단원(21세)을 초청해 학군단 지원동기 등 젊은이들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 지사를 비롯한 방위회의 참석자들은 북부청사에서 열리고 있는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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