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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산업은행 '지역경제활성화 도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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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산업은행 '지역경제활성화 도모키로'
  • 문영일 기자
  • 승인 2012.06.1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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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교범 하남시장과 강만수 KDB(산업은행)금융그룹 회장은 국토해양부가 추진중인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지구에 포함된 산은연수원이 존치될 경우 하남미사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과 강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모호텔에서 만나 하남시 풍산동에 있는 산은연수원이 존치될 경우 산은 측은 IT 통합센터를 구축 고용창출과 유동인구 유입효과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KDB금융그룹은 자사가 소유하고 있는 산은연수원이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편입됨에 따라 사업시행주체인 국토해양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연수원부지와 건축물의 존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국토해양부는 이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수시설의 존치에 따른 특혜 시비와 관련 강만수 회장은 "연수 시설이 존치될 경우 인근의 자족시설용지를 추가로 매입해 KDB금융그룹(산업은행, 대우증권, 케피탈, 자산운용, 인프라)과 KDB생명에 필요한 통합IT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산은 측은 이 경우 약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연간 1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 유입효과를 일으켜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연수원 시설의 존치가 확정될 경우 시와의 상생을 위해 산업은행에서 계획하고 있는 통합IT센터 등의 원활한 입지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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