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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법무사회 방용규 회장 "변화 혁신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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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법무사회 방용규 회장 "변화 혁신만이 살길"
  • 이정하 기자
  • 승인 2012.06.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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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혁신을 통해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16대 회장에 당선된 방용규 회장이 7일 "법률시장의 변화에 대응해야 된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로스쿨출신 변호사 1451명이 탄생하는 등 법률서비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사법부의 전자소송 활성화 정책도 법무사 시장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본회에 IT학습관을 설치해 전자소송에 적극 대비하고, 법무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회장은 "현재의 윤리위원회를 청문보호위원회(가칭)로 확대 개편해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은행권의 긴축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워지면서 회비 미납사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따라서 긴축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월 회비를 대폭 줄이는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000년 법무사 사무실을 개원한 방 회장은 안산본회 이사, 전국대의원, 안산지부장에 이어 현재 본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수원지검 특수부에서 20여년간 수사관생활을 해오다 국회의원 법률지원단과 수원지검 안산지청 옴브즈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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