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1위 자리를 굳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이 2년 연속 자동차 처리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 물량은 49만138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처리한 40만6691대 보다 21% 증가했다.
특히 수입자동차의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처리량이 4만5370대로 전년동기 대비 39.8% 급증했다.
한·EU FTA와 한·미 FTA의 발효로 국내 수출 자동차의 관세인하 혜택과 기대심리로 수출량이 더욱 증가했고, 수입자동차 역시 수요 증가와 관세인하 효과로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화물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택항만공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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