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우선돌봄 차상위대상 995명(637가구)을 새로 발굴, 지난 1월부터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생활이 어려워도 부양 의무자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제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던 소외계층이다.
시는 위기 우려가 있는 294명(147가구)을 '무한돌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2개월간 생계비(2인 가족 기준 월 53만원)와 전기료 체납분, 연료비를 지원했다.
다해드림, 희망 Study 성남, 행복드림 통장 등을 통해서도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104명(73가구)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매월 생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597명(417가구)에게는 의료서비스, 일자리 등 민·관 사회복지정보를 안내하고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이 아무런 도움 없이 소외돼 고통 속에서 생활하는 일이 없도록 우선돌봄 차상위 대상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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