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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 분야 '종합재가센터' 5개 자치구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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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 분야 '종합재가센터' 5개 자치구에 선봬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9.07.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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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 설치·운영이 목표

돌봄 분야 복지를 직접 제공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노인·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책임질 ‘종합재가센터’를 연내 5개 자치구에서 선보인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소속기관인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노인·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직접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기관이다.

 

시는 이달 성동구를 시작으로 은평구(8월), 강서구(9월), 노원구(10월), 마포구(11월)에서 차례로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한다. 2021년까지 25개 전 자치구 설치·운영이 목표다. 

 

센터 직원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집에 방문해 신체활동, 가사지원 등 방문요양·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본형’, 센터 내 주·야간 보호시설에서 낮 동안 노인을 돌보는 ‘통원형’, 장애인 활동까지 지원하는 ‘확대형’, 간호 인력이 집에 방문해 투약·영양관리 등을 제공하는 ‘간호특화형’이 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23일 오후 2시 성동종합재가센터에서 개소식을 연다.

성동종합재가센터는 뚝섬역 3번 출구에서 1분 거리(아차산로 33 삼일빌딩 2층)에 들어선다. 

 

총 면적은 353㎡ 규모다.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내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방문요양·방문목욕·방문간호), 장기요양등급 외 판정자와 구청장 인정자(노인돌봄·긴급돌봄),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장애인활동지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성동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노인요양(02-2038-8343), 장애인활동지원(02-2038-82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종합재가센터가 향후 전국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 운영모델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이른 시일 내 시민들의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성동종합재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공공이 책임지는 든든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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