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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인터뷰
김현아 기자  |  rlag@s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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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3  13: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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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 인터뷰 모습.

재개발 공사현장, 대심도 터널 공사현장, 도시농업공원 등 현장 곳곳을 다니며 구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다양한 바람이 양천구에서 진행하는 정책과 사업들에 제대로 잘 반영되는지 꼼꼼히 확인한다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을 만나 그간의 일들과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들어 보기로 한다.

- 편집자주 -



 

   
▲ 2018년 폭염시 무더위쉼터 방문(신월문화체육센터).

의장님이 생각하는 의회상은?

 

양천구의회는 ‘열린의정, 함께하는 지방자치’를 의정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구민 곁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뛰겠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소속 정당을 초월해 18명의 의원들이 소통을 통해 함께 힘을 모아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 강화를 통해 균형 있는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며,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정1-1 재개발 공사현장 방문.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흔히 열차의 철로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고 집행부와의 협력은 어떻게 하시는지?

 

의회와 집행부의 업무 성격이 확연히 달라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를 ‘평행선을 달리는 열차의 철로’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성격 상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대립과 마찰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구의회가 집행부와 함께 지방자치의 한 축을 맡는 건전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서로의 위치에서 주어진 책무와 역할을 다함으로써 주민을 위하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발전을 모색해야 하며, 지역과 구민을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서는 민의의 전당인 의회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합니다. 

 

제8대 의회에선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서별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의를 통해 구정 주요사업과 정책들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고충을 들으며 건전한 비판과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제시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도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 양천도시농업공원 현장시찰.
양천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지난해 개청 30주년을 맞은 양천구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30년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등 이제 양천구도 시대 변화에 대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지금의 양천은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과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사업, 목동유수지 중소기업벤처타운 조성사업,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 신월․신정동 재개발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구민들의 기대를 모으며 준비 중이거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시티 테스트특구 지정과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대상지 선정은 양천의 미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회의 역할이란,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준비해서 결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데 있습니다. 
 
이에 양천구의회는 미래 양천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18명의 의원 모두가 고민하고 토의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정책들이 구민의 바람을 담아 합리적인 결론에 이를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 우리동네 골목길 합동순찰.
양천구에 초선의원이 많은데,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애로점이 있다면?
 
제8대 양천구의회는 초선의원의 숫자가 과반을 넘을 정도로 초선의원 비중이 높습니다. 물론 재선, 3선의 동료 의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의회 경험이 적은 초선의원들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에는 어려움이 많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에는 초선의원이 많아 의원 자질이나 전문성에 대한 우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강조하며 행정사무감사나 예‧결산 심의 전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의원들 간에도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리를 자주 가져 왔습니다. 
 
앞으로도 의회 자체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으로 의원 연수를 활성화 하는 등 의원 스스로 틈틈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고 합니다.
 
   
▲ 어린이 청소년 모의의회(신서초 방문).
요즘 언론이 1인 인터넷부터 동네신문, 광역신문, 중앙언론 등 홍수를 이루고 있는데, 이런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요즘 지역신문, 광역신문, 인터넷신문 등 미디어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현상은 그 만큼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졌다는 뜻일 겁니다. 이렇게 수백 개의 크고 작은 언론사들이 생겨나는 와중에 언론사들도 스스로 신뢰받는 매체로 거듭나기 위한 자정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부 비양심적인 언론은 가짜뉴스를 악의적으로 양산하여 사회의 혼란을 초래하는 행태는 지양해야 하고 양적으로만 비대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질적인 성장을 보여줘야 합니다. 공정하고 바른 여론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목소리를 올곧이 전달하며 살아있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특히 이 시대의 언론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애환과 미담은 물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소식들을 꾸준히 전달하여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교가 되어 주는 등 지방자치가 지역사회에서 더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재활용선별장 현장시찰.
끝으로 의회 의원님들과 주민들에게 바라는 
점과 당부드릴 것이 있다면?
 
제8대 양천구의회가 출범한 이후 동료의원들의 열의와 노력에 찬 의정활동은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시키고,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현장감 있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민의를 대변하며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립니다.
 
양천구민 여러분께는 항상 변함없는 애정으로 칭찬과 조언,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양천구의회 의장으로서는 물론, 양천구를 사랑하는 지역의 정치인으로서 항상 변함없는 마음으로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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