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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트램 2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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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트램 2차 평가
  • 송민수 기자
  • 승인 2019.01.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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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

성남시는 24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한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공모 사업 2차 발표평가에 은수미 성남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판교 트램 도입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이날 발표평가 항목은 재원조달방안을 비롯한 사업추진 시행의 적정성과 실증노선 투자계획 및 지원방안 등이다.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공모 사업’ 1차 후보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성남시를 비롯하여 모두 3개 지자체로서 2차 발표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개 지자체가 선정되며, 결과는 25일 현장실사 완료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12월 14일 판교역부터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2.0㎞ 구간을 실증사업 제안노선으로 제출하였다.

제안노선은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일부 노선으로 총 사업비는 447억원이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모내용에 제시한데로 트램 차량 3편성 이상, 관제실, 변전, 충전 설비 등을 갖춘 차량기지 건설, 정거장 3개소 이상, 교차로 2개소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제안서에 담았다.

시는 대량 수송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트램 도입의 필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2004년부터 ‘신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판교 트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 주 하는 등 꾸준히 트램 도입을 추진하여 왔다.

또한 실증노선과 연계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중 운중로 5.0km 구간에는 2009년 판교신도시 조성 당시부터 도로중앙 화단에 폭 8.0m의 트램 부지를 확보하는 등 트램 도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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