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행정안전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10개 사업이 선정돼 2019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비 5억6000만원, 시비 4억3000만원을 지원받고 자체 예산 4억6700만원, 민간기업 자부담 6600만원을 추가해 총 15억2300만원의 규모다.
구는 올 하반기에 50명의 예비창업가에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소셜벤처 10개 기업에 10명의 청년을 취업 연계했다.
내년에는 50명의 신규 예비창업가에 같은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52개 취업처(소셜벤처기업 18개, 카페 16개, 패션 디자인 산업 5개, 지역산업 8, 공공기관 5개)에 청년 70여명의 취업을 연계해 일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장단계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일자리 토대를 마련하고자 창업 지원금, 청년 창업 공간조성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과, 미취업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지역산업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90% 지원함으로써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민간취업연계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에서 추진하는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예비 창업가 지원)이 있고, ‘민간 취업연계형’으로 ▲청년 지역산업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찾기 ▲열린도서관 책마루 청년사서 발굴사업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운영지원 ▲성동 생명안전배움터 안전지킴이 청년단 양성 ▲청년 노인복지설계사 채용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바리스타 양성사업 ▲청년 디자이너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 사업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구청 홈페이지 등에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