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사례관리로 포용적 복지 실현
성동구는 지난 11월 29일 성동구보훈회관에서 ‘2018년 성동구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민·관 사례관리자,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등 47개 기관 100명이 참여했다.
우수사례로는 ▲동주민센터 1인 중장년 가구로 자살 등 삶을 포기했던 대상자를 사회와 교류하게 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하는 ‘혼자이고 싶지 않습니다’ ▲약물중독과 구걸행위로 일상을 보내는 지적장애 청년의 삶을 지역주민과 복지관을 통해 인간다운 삶으로 변화시킨 사례 ‘브라보~! 싱글 라이프~! ▲성동구 희망복지팀의 아버지의 알콜중독으로 인해 아동학대로 고통 받던 한부모 가정이 금주 및 아동학대 근절을 통해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된 ‘아직 희망은 죽지 않았다’ ▲성동구 드림스타트팀의 학교 부적응과 배회, 돌봄의 부재로 아동 양육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조손 아동이 용기를 내어 씩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선생님! 저 시간 없어요, 태권도장 가야 돼요’ 총 4개의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회 후에는 전 사회복지공무원이며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했던 박혜리 교수와 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은진 교수의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슈퍼비전과 총평을 통해 지역의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역량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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