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금요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오는 30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중랑심포니오케스트라의 수준높은 연주와 소프라노 김성혜씨 협연으로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옥같은 음악들을 선보이게 된다.
봄을 여는 노래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한 후 ‘아베마리마’연주시 독일 국립 바이마르 음대 출신의 소프라노 김성혜씨의 협연이 이어지며, 또한 모차르트의 태교음악으로도 유명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마술피리’, 멘델스존의 ‘봄노래’,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를 들려준다.
누구나 한번쯤은 학창시절에 들어본 쿠르티스의 이탈리아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가 연주되어 구민들에게 오래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끝으로 연주를 마무리 한다. 아울러 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편의제공을 위해 맨 앞열 50석을 불우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석’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생활문화정보/문화관광정보)에 접속하여 공연예약을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좌석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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