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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103.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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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103.1대 1
  • 김종민 기자
  • 승인 2012.03.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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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평균경쟁률이 103.1대 1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19∼23일 2012년도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52명 선발에 8만7811명이 응시해 10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77.1대 1보다는 크게 높아진 수치. 다만 응시인원은 전년도 9만1875명보다 4.5%(4064명) 줄었다. 선발인원이 전년도 1192명에서 올해 852명으로 줄어들면서 경쟁률만 높아진 셈.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산림자원9급인데, 1명 모집에 422명이 신청해 4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399명을 뽑는 일반행정직9급에는 5만3115명이 신청해 13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7급은 92명 모집에 1만1122명(120.9대 1), 지방세9급은 28명 모집에 5945명(212.3대 1), 토목9급은 27명 모집에 1889명(70.0대 1), 건축9급은 17명 모집에 1154명(67.9대 1)이 신청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5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부문에는 2192명이 신청해 평균 25.8대 1, 67명을 뽑는 저소득층 부문에는 685명이 신청해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 부문의 경우 7개 직류 40명 선발에 189명이 신청해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연령은 20대가 5만3572명(61.0%)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10대 578명(0.7%), 30대 3만1264명(35.6%), 40대 2195(2.5%), 50대 202명(0.2%)이 신청했다. 최고령 접수자는 일반행정9급에 응시한 1953년생(만 59세)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3만9834명, 45.4%)보다 여자(4만7977명, 54.6%)가 많았다.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1만9131명(21.8%), 경기도가 2만6032명(29.6%), 인천이 4786명(5.5%)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4만9949명(56.9%)이다.

시는 다음달 6일까지 철회기간을 둔 뒤 5월30일 시험장소를 공고하고 6월9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13일 발표되며 이후 면접을 거쳐 9월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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