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보육교사, 일반주민 등 대상

도봉구는 지역 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보육교사,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0일에는 백운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교육 전문 강사가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이해 및 실습,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을 가르쳐준다. 이와 같은 교육은 11월까지 희망하는 학교를 순회하며 열린다.
6월 중에는 응급구조원(교사) 양성교육도 할 예정이다. 학생들과의 접촉이 잦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AED(자동제세동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해 학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응급의료센터 전문 강사진을 초청하여 년 중 실시하는 ‘도봉구민 등산학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도 마련했다. 등산 중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심장마비, 협심증 등의 심장질환이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도봉구보건소의 건강축제에서는 응급처치교육 관련 부스를 설치해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들에게 손쉽게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준길기자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