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인당 23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26일부터 4월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원은 한국스마트카드㈜가 사회환원 차원에서 내놓은 교통카드 충전선수금 이자. 이는 시민들이 교통카드를 충전하면서 내는 돈이, 사용되기 전까지 예치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이자다.
사는 곳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서울에 사는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 이내) 및 차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50% 이내) 가정 청소년이다.
이미 교통비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나 다른 기관에서 교통비 등을 지급받고 있는 청소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후 지원 여부는 4월13일 사회공헌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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