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는 불광보건분소 산아래 카페(실버북카페)를 조성하고 오픈할 방침이다.
이곳은 원래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개방하고 있던 공간이나 심야시간 청소년들의 비행장소가 되는 것을 우려해 폐쇄했었다. 이에 구 보건소는 공간 활용방안을 고민하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실버북카페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7월 불광보건분소 주민어울마당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이어 금년 1월 카페(70㎡)를 준공하였다.
카페 운영은 실버세대 고용 창출이라는 취지에 맞추어 행복창조 노인복지센터, 응암노인복지센터, 신사노인복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에서 지난 2월말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받았으며, 개업은 3월말로 예정되어있다.
산아래 카페 위탁운영체인 행복창조 관계자는 “카페 운영에 있어서 카페 설치 목적에 부합하도록 최대 10명의 노인 일자리를 확보함으로써 노후세대 자립기반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산아래 카페와 같은 취지로 지난해 12월 구청사 1층 Digital 홍보관 공간을 이용하여 은마루 나눔카페를 개점하여 현재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며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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