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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A형간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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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A형간염 검사
  • 송준길기자
  • 승인 2012.03.2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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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항체검사 및 간염여부검사 동시 진행

도봉구는 급식소 위생 안전을 위하여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로 학교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A형간염 검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 중, 고등학교 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400명이다. A형간염 항체검사 및 간염여부검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검사결과는 조리종사자에게 통보하여 간염병 예방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A형간염은 보통 영유아 및 소아기에 감기같이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것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개인위생이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어릴 때 앓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10대~30대 청장년층 성인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젊은 층 상당수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지 않은 탓이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되는 급성 감염성 간질환이다. 잠복기는 2주 이상으로 황달, 발열,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할 경우 급속도로 악화돼 간부전,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2개월 이내에 완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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