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4월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절반 가격에 제공된다.
서울시는 4월 여성행복객석 공연으로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등 24개 공연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행복객석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주부 등 여성들을 위해 매월 인기 공연들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한 부부가 결혼 5년차에서 37년차에 이르기까지 겪는 갈등과 이해,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다.
신라시대 '남자'로 성장해가는 어린 화랑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화랑', 세익스피어 비극 '오델로'를 연극으로 만든 작품 '오델로와 아이고' 등도 여성 관객을 맞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사는 여성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반 가족도 3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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