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4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2 제10회 한국HRD 대상'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HRD 경영종합대상(Best HRD Award)'을 5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 HRD대상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교육기관, 공공기관, HRD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 HRD 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대한항공은 인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항공운송 업무 전 분야의 실무교육부터 직급별, 업무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훈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관리자교육, 현장중심의 직무교육, 온라인교육 활성화, 강사양성체계 등에 대한 개선 활동도 높이 평가됐다.
관리자 교육은 서울대 경영대학과 함께 개발한 신규 임원 대상 맞춤식 MBA 프로그램인 대한항공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EDP), 팀장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직접 개발한 리더십교육(KTDP), 부장 승격 대상자에게 전문지식과 관리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AMS(Airline Management School)' 등이 있다.
대한항공은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경영관리, 직무역량 등의 항공운송 관련 콘텐츠와 외국어 및 정보화과정 등 전 부문에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전 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지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해외지역 전담 교육그룹을 최근 신설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