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우선 시정 등 3대 핵심과제 제시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된 임병택 예비후보는 15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병택 후보는 이날 “새로운 자치분권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민생우선 시정 ▲자영업자·제조업 육성 일자리 확대 ▲4차 산업혁명 대한민국 실리콘 밸리 조성 등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창의-도전-신속 혁신행정 구현’을 시정 철학으로 정하고, 시장 직속 기구로 4차 산업혁명 미래준비위원회와 재난컨트롤타워, 종합민원상담소 설치 등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 경기도의회를 두루 경험하며 국정과 지방자치를 융합한 지도력을 갖췄다”면서 “누구보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에 충실하고, 시민의 삶을 돌보는 민생을 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과거 폐단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도 30여 년 지방자치 역사에서 오랜 기간 쌓여온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자치분권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했다.
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흥갑 선거대책본부장, 경기도의회 8~9대 의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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