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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정부 신약개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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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알츠하이머 치료제 정부 신약개발 사업 선정
  • 이창민기자
  • 승인 2012.03.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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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최근 임상시험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DWP09031'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과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공동으로 오는 2019년까지 1조 6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지원해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에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해 9월 실사 및 투자 심의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지원 과제를 선정 중에 있다.

회사측은 이번 신약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신경계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디프론과 함께 임상 1상 중에 있는 DWP09031은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오는 2019년쯤 국내 발매할 예정이다.

최수진 연구소장은 "엄정한 절차를 거쳐 이번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과제로 선정된 만큼 DWP09031이 객관적으로 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임상연구에서 좋은 약효가 확인될 경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현재 전문 치료제가 없는데다 성장률이 10%가 넘는 시장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최대 관심영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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