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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 세일즈 외교…왕실 오찬에 우리 기업인 14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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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 세일즈 외교…왕실 오찬에 우리 기업인 14명 참석
  • 이교엽 기자
  • 승인 2018.03.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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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교류 늘리며 우리 기업의 UAE 진출 힘 싣기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그랜드모스크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왕실이 25일 개최하는 문재인 대통령 환영 공식오찬에 우리 기업인 14명이 배석하며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해외 정상 공식 오찬에 정부 관계자가 아닌 민간 기업인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오찬에는 에너지, 전자, 건설, 화학, 물류 등 UAE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는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찬 행사에서 우리 기업의 UAE 진출 확대를 위한 경제 외교에 힘을 싣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모하메드 알 자이드 빈나흐얀 왕세제 주최 공식오찬에 우리나라 경제 단체·기관 3곳, 기업 11곳의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다.

대기업에서는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류진 풍산 대표이사 회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CEO, 명노현 LS 대표이사·CEO,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자리한다.

중견기업에서는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중소기업에서는 반도체장비기업 엑시콘의 최명배 대표 이사가 참석한다. 

경제 기관장으로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배석한다.

왕정 국가인 UAE에서는 상류 지도층과의 교류가 기업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이날 정상오찬 배석은 UAE 비즈니스 기회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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