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15:49 (금)
양천구 ‘주민들이 준비하는 축제’ 마련
상태바
양천구 ‘주민들이 준비하는 축제’ 마련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7.10.1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 모습 담은 축제로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 될 터
▲ 지난해 신월7동 오솔길축제를 방문한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는 참여해 살기 좋고 함께해서 즐거운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준비하는 축제를 마을마다 특색 있게 운영한다.

우선 오는 21일에는 신월7동 오솔길 근린공원에서 ‘해맞이 마을 오솔길 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오전 9시부터 지양산 둘레길 걷기를 시작으로 에어로빅, 방송댄스 등 식전행사가 개최된다. 

이어서 11시 축제의 개막과 함께 문화공연, 사생대회, 녹색장터, 먹거리장터, 노래자랑 등 신명나는 놀이마당이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이 축제는 먹을거리가 있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해를 거듭할수록 사람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며 축제 추진위원회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같은 날 목2동 양화초등학교에서는 오후2시부터 ‘모기동 마을축제’가 열린다. 주민들이 공동체 공간에서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고 스스로 즐길거리를 준비하는 소박한 움직임에서 시작된 축제가 올해로 벌써 7회째다. 

작품 전시회, 문화공연 마당,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모기동마을축제준비위원회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하지만 알찬’ 축제가 목표라며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 모두가 미소 지을 수 있다면 성공”이라고 준비 소감을 밝혔다.

역시나 같은 날인 21일에 신정1동 단지어린이공원에서도 ‘안녕하세요?’ 축제가 주민들을 기다린다. 
지역 주민들 간 서로 반갑게 인사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 축제는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스토리를 엮어 올해 처음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모니카,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열리고 캘리그라피, 과자집만들기, 전래놀이체험 등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을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 안 쓰는 물건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알뜰벼룩시장도 열려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1일는 마을 축제가 절정이 돼 꽃피는 날이다. 위 축제 외에도 목1동 오목내 가을한마당, 신정3동과 신월6동이 손잡은 신정산 달맞이 축제, 신월1동 곰달래 꿈마을 축제 등이 여러 마을에서 개최돼 주민들의 즐거운 참여를 기다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